대학교 1학년 때부터 과외를 시작해서 과외 경력이 5년인 사범대 졸업생이 말해주는 과외를 구하는 다양한 방법입니다.
1. 첫 번째, 김과외 입니다.
김과외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이 학부모/학생에게 하는 과외 제안이 무료이며 무제한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. 학부모/학생에게 과외 후기를 받아서 선생님에 대한 평가를 더 향상할 수 있습니다.
단점은 수수료가 상당히 높습니다. 학부모/학생은 과외를 구하거나 과외가 성사된 이후에 수수료가 없지만, 선생님은 과외가 성사된 이후 한 달 과외비의 25%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내야 합니다. 김과외는 과외가 성사되었는지 여부를 선생님과 학생/학부모 두 측 모두에게 더블체크를 하기 때문에 수수료 관련하여 꼼수는 부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2. 두 번째, 콴다입니다.
콴다는 비대면 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. 따라서 이동시간, 교통비 등을 절감하여 일정관리하기에 좋습니다.
콴다는 국어,영어,수학 세 가지 과목에 선생님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. 바로 선생님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절차가 있습니다. 구글폼 지원서 제출 -> 문제 풀이 및 시연 음성 녹음본 제출 -> 합격 안내 -> 약관 동의 및 서류 제출 -> 서류 확인 및 최종 등록 완료의 과정을 거쳐야 콴다의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.
콴다에서 시간당 수업료가 정해져 있습니다. 장점이자 단점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. 장점은 과외를 구할 때 학부모/학생의 가격 문의에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 것입니다. 단점은 차후 학생의 성적이 향상됨에 따라서 나 스스로 과외 페이를 더 높여 받거나 학부모님께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 등의 상황이 없다는 것입니다.
3. 세 번째, 과외 팡팡입니다.
과외 팡팡은 지역별 전문 과외를 주제로 합니다. 과외 팡팡은 과외 성사에 따른 수수료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. 또한 설정한 조건에 맞는 학생이 등록할 경우 카카오톡 앱으로 알람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.
과외 팡팡의 단점은 과외를 구할때에 과외 팡팡에 비용을 내야만 과외 문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저 같은 경우는 학부모/학생이 먼저 연락을 주어서 과외 팡팡을 통해 과외를 성사한 경험이 있습니다.
4. 네 번째, 숨고 입니다.
숨고는 유명한 플랫폼입니다. 다만 학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하기보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과외가 많습니다. 숨고도 과외 팡팡과 유사하게, 과외 제안서를 보낼 때 수수료가 붙지만 과외 성사 이후에 과외 비용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.
다만 숨고는 선생님의 사업자 등록증이 필수입니다. 교육법에 따르면 대학생의 경우 과외를 구하는 데 사업자 등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. 숨고로 과외를 구할 경우, 사업자 등록증을 별도로 발급받아야 합니다.
5. 다섯 번째, 맘카페, 당근 마켓과 같은 지역 커뮤니티 홍보입니다.
맘카페는 과외를 구하기 위해서 만나야 할 고객인 학부모들의 장입니다. 당근 마켓과 맘카페 둘 다 내가 거주하는 동네에 내 과외를 홍보할 수 있기에 교통비, 왕복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종종 맘카페나 당근 마켓의 동네 생활 탭에 학부모가 자녀의 과외를 구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 거기에 댓글을 달아서 과외를 구할 수 있습니다.
단점은 홍보를 위해서 약간의 홍보물 제작이 필요합니다. 단순히 글로 작성한 것보다는 미리 캔버스, 망고보드와 같은 툴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눈에 띄는 홍보물이 더 좋을 것입니다.
6. 여섯 번째, 지인을 통해서 구하는 방법입니다.
평소 지인들에게 과외를 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세요. 대학생의 경우 학과 친구나 선배, 대외활동에서 만난 지인, 동아리 지인, 같이 아르바이트하는 동료 등 누구든 괜찮습니다.
저의 경우, 지인들에게 제가 새로 과외를 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다녔습니다. 지인이 다른 지인과 대화 중 그 다른 지인은 수학을 과외하고 있었고 가르치는 학생이 새로 영어 과외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. 그렇게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새롭게 과외가 성사된 경험이 있습니다.
과외를 구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. 다음에는 김과외 앱에서 학부모/학생에게 먼저 과외문의를 한 달에 20건 넘게 받을 수 있었던 노하우와 과외를 잘 성사시키는 방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.